노 보
글 수 10
필드6
"제 목: ▶전국언론노동조합 대구방송지부◀ 제9호 노보-4면 <br><br><br>[노설] 교각살우의 우를 범하지 말라<br><br>이번 가을 프로그램 개편과 함께 편성 비율이 종전 보다 10%이상 늘어났다.<br><br>외관상 제작 인력은 늘었다지만 ‘아랫돌 빼서 윗돌 괴는 식’의 인력충원 이다보니 <br>톱니 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야 할 제작부서 곳곳에서 삐거덕 거리는 소리가 터져 나온다. <br><br>PD에서 MD로 발령한지 1주일도 안돼 PD로 복귀시키는 바람에 MD는 프로그램 개편이후 3주가 지나도록 맞 교대 근무를 하면서 여가는커녕 잠자는 시간조차 빠듯하다. <br><br>취재는 제쳐두고 행사만 쫓아다녀서야<br><br>보도국의 진풍경 하나 - ‘외근 기자가 취재는 제쳐두고 행사만 쫓아 다닌다’<br><br>이는 가을 프로그램 개편이후 <br>6밀리 캠코더 3대가 반입되면서 외근 기자 사이에서 터져나오는 볼멘소리다.<br><br>취재 기자들은 당초 기획 고발 프로그램이 신설되면서 캠코더 활용이야말로 한정된 <br>인력으로 사건 사고 현장에 더 빨리, 더 생생한 그림을 포착하는데 적격이라고 환영했다. <br><br>그러나 회사는 신설된 뉴스 추적 프로그램을 제작할 카메라 기자 한명이 부족한 것을 벌충하려고 취재기자들에게 캠코더로 각종 단신 촬영을 지시하면서 촬영 건수를 <br>매일 체크하는 대장까지 만들었다. <br><br>노사의 동상이몽 속에 반입된 캠코더가 그래서 지금 탈도 많고 말도 많은 것이다.<br><br>캠코더 영상취재는 자율에 맡겨야<br><br>단순히 캠코더 도입을 경영 논리로 한번 풀어 보자.<br><br>회사가 카메라 기자 1명을 뽑지 않으려고 반입한 캠코더 3대의 가격은 1500만원 정도이다.<br><br>취재기자는 이것을 십시일반으로 활용해 카메라 기자 1명 몫만 감당하면 OUTPUT는 기대 이상이 되는 셈이 다. <br><br>회사가 이를 인정한다면 지금부터라도 캠코더 활용을 보도국 자율에 맡겨 주기를 권고한다.<br><br>뉴스추적 프로그램에 보조로 활용하던, 사건 사고 현장에만 우선 활용하던 간에 현재 인력으로 신설된 프로그램까지 무난히 소화해 내면 되지 않는가?<br><br>그리고 캠코더 활용이 중,장기 적으로 볼때 방송인력구조를 1인 다역체제로 전환시키는 한 방법이라는 것을 현업자들도 알고 있다. <br><br>그러나 경쟁사가 아직은 ENG로 뉴스를 제작하는 현실속에서 나홀로 1인 다역체제의 시험무대에 뛰어 든다는것은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지않는다.<br><br>그것도 하필 프로그램이 신설된 때를 맞춰 제작 부담이 늘어난 외근 기자들에게 중압감을 안겨줘 사기까지 꺾을 필요가 없지 않는가?<br><br>편성비율이 해마다 상향조정되고 디지털 방송 전환을 위한 소요자금마련 여기에다 수도권 지상파 방송의 재 전송까지 맞물려, 이제 방송 미래의 불투명한 환경 속에서 인력 충원만이 능사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br><br>그렇다고 회사가 늘어난 제작 부담을 기존 현업자들에게 전가시키면서 사기를 북돋아 주지는 못할 망정 그들 스스로가뱀 꼬리 잘라먹는 식의 자중지란을 몰고 오도<br>록 방치해서는 안 된다.<br><br>다시한번 되새기지만 캠코더 반입은 부족한 카메라 기자 1명을 벌충하는데 우선 목적이 있다. <br><br>소뿔을 바로 잡으려다 소를 죽이는 우를 범하지 말았으면 한다. <br><br><br>----------------------------------------------------<br><br><br>[편집위원 칼럼] 인류파멸 앞당기는 '보복과응징'의 악순환<br><br>지난달초에 미국에서 발생한 초유의 테러 사건으로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공습에 이어 탄저균 테러로 확산되면서 지금 전세계가 전쟁을 치르고 있다. <br>월드센터 폭파로 커다란 충격을 받은 미국이 테러리스트와 이를 보호하는 아프가니스탄에 대해 무차별 보복공습 작전을 펼치고 있다.<br>최첨단 장비와 무기로 아프가니스탄을 응징하고 있는 것이다.<br>그러나 탄저균 이라는 생화학 테러는 다시 미국을 백색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br>세계 초강대국 미국의 체면이 말이 아니다. 무차별 공습을 받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인들도 고통을 받기는 마찬가지다. 테러배후 세력으로 지목받고 있는 빈라덴을 숨겨주고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영문도 모른채 미국의 무차별 공습으로 생명을 잃어가고 있다.<br>언론매체를 통해 전달되는 아프간인과 난민들의 얼굴에는 가족을 잃은 슬픔으로 증오심마저 배어있음을 느낄수 있다. 또 수많은 아프간인들은 올겨울 추위와 식량<br>난으로 부터 필사의 탈출을 위해 난민촌으로 몰려들고 있다. 21세기 첫 전쟁으로 수많은 인류가 고통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br><br>인류의 역사는 지금까지 전쟁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수많은 전쟁을 치르고 아까운 목숨을 잃었다. 인류가 서로를 적대시하며 살상을 범한 것은 어느때부<br>터 일까. 그 시기를 정확히 알수는 없다. 다만 지금으로부터 7-8천년전의 인류의 모습을 서술해 놓은 성경에서 한 장면을 찾을 수 있다. 구약성경 창세기에 인간의 첫 살인 장면이 나온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은 아담과 이브가 타락하면서 에덴동산에서 쫓겨나게 된다. 아담과 이브는 이후 지금의 중동지역에서 농경생활을 하게됐고 첫 아들 가인과 둘째 아들 아벨을 낳게 된다. 그런데 장남인 가인이 들판에서 동생인 아벨을 죽이는 사건이 발생한다. 성경에서는 이것이 인간이 처음으로 범한 살인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가인이 왜 아벨을 살해했는지는 정확히 알수 없지만 성경의 문맥을 추론 해보면 가인이 아벨을 시기한 것만은 사실이다. 어째서 가인의 마음에 시기심이 생겼는지는 모르지만 이후로 인간사회가 이어져 오면서 가문이나 종족 그리고 민족간에, 국가간에 살인과 전쟁이 끊이질 않았다고 한다.<br><br>미국 중심의 자본주의에 대한 저항 <br>너무 비약적인 추론이 될수도 있지만 미국의 테러사건과 아프간 공습도 도전에 대한 응징의 연장선상에서 볼수 있지 않을까. 7-8천년 전 당시와 현재의 사회, 경제, 정치적 조건이나 규모가 전혀 다르고 시대적 상황도 너무나 차이가 난다. 그렇지만 근본적으로 인간에 내재된 뿌리깊은 반목과 시기심, 저항의식은 일맥 상통하는 부분도 있다고 볼수 있다. 현재 지구촌의 경제, 정치, 국제질서의 큰 틀은 자본주의를 상징하는 미국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세계의 금융과 주식, 자본의 이동은 모두 미국을 중심으로 전개 되고 모든 나라가 영향을 받고 있다. 아프리카 북부에서 중동, 동남아시아까지 이르는 범 이슬람권은 그들의 종교적 특성을 감안할 때 이런 세계 질서 체제를 원하지 않을 수도 있다. 여기에다 서방 기독교 문명에 대한 뿌리<br>깊은 반목이 존재 하는것도 사실이다. 생존을 위해 이런 틀을 깨기 위해서는 극단적인 테러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을지도 모른다. 실제로 테러의 배후로 지목받고 있는 빈 라덴은 이슬람권을 향해 성전을 촉구하고 있다. <br><br>문명 충돌로의 확산 막아야<br>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문명 충돌로까지 확산될 가능성도 있다며 우려를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먼 나라 먼 이웃의 이야기지만 지구촌 공동체에 살고 있는 우리 생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누구의 편을 들 생각도 없다.<br>다만 무분별한 테러와 공습으로 희생당한 지구촌 가족들을 위로하고 이런 상황들이 하루 빨리 끝나기를 기도할 뿐이다.<br><br>이혁동 편집위원<br><br><br>----------------------------------------------------<br><br><br>[지상파 ‘위성 재전송’ 결정 초 읽기 ]<br><br>위성을 통해 수도권 지상파를 위성 재송신 할것인가? 말것인가에 대한 방송위원회<br>의 결정이 초읽기에 들어갔다.<br><br>방송위원회는 지난 16일 위성 재전송 문제와 관련해 첫 토론회를 연데 이어 19일<br>과 20일에는 정책기획위원 전체 워크샵을 가졌다.<br><br>이어 25일에는 2차 토론회를 개최한뒤 다음달 7일 공청회를 거쳐 수도권 지상파<br>방송의 '위성 재전송여부’를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다.<br><br>방송회관에서 비공개로 열린 첫 토론회에서는 KDB와 SBS, iTV등 위성 재전송을 <br>찬성하는쪽과 지역방송과 케이블 TV, 언론노조등 반대쪽의 입장 차이만을 확인하는 수준에 그쳤다.<br><br>이에대해 지역방송 협의회는 수도권 방송만을 위성방송에 동시재전송 하는것은 매<br>체간, 지역간 균형발전을 저해하고 지역문화 창달과 방송권역의 유지란 방송법의 근<br>본 정신을 뒤흔드는 것이라고 주장했다.<br><br>위성 재전송 저지위해 결사 투쟁 선언<br>지역방송 협의회는 이에따라 방송 위원회가 지나치게 위성 사업자만의 이익과 입<br>장을 대변하는 결정을 할 경우 방송 위원회를 인정할 수 없다는 성명을 전달했다. <br><br>위성 재전송과 관련해 방송진흥원은 최근 현행대로 KBS와 EBS만 위성동시 재전<br>송을 허용하고, 서울 MBC와 SBS는 지역방송 보호차원에서 제한할것과 케이블 방송<br>의 경우도 현행처럼 지역방송을 재송신 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내용의 연구 <br>자료집을 발표해 방송 위원회의 정책결정에 반영될 전망된다. <br><br>한편, 19개 지방MBC 계열사와 7개 지역 민방으로 구성된 지역방송 협의회는 25<br>일 오후 2차 토론회가 열린 방송회관 앞에서 소속 회원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br>위성 재전송 반대 집회를 갖고 강력한 연대 투쟁을 벌이기로 결의했다.<br><br><br>----------------------------------------------------------------<br><br><br>[2001년 임,단협 이렇게 타결했습니다.]<br><br>■ 단체협상<br><br>올해 단체 협약 개정은 내년말 예상되는 지배주주 등장을 앞두고 철저한 고용안<br>정 보장과 공정한 인사제도를 정착시키는데 역량을 집중했다.<br>9월 17일 단체 협상을 개시해 한달만에 임,단협이 조기 타결됐다. 추석 연휴 공백<br>을 감안하면 예상외 진전이다. 급변하는 방송 환경 속에서 현업자들의 사기 진작을 <br>고려한 회사측의 성실 교섭이 노사 화합의 토대를 마련했다.<br><br>지난 99년 답체협약과 비교해 신설,보완 개정된 내용을 풀이한다.<br><br>『신설』제3조(협약의 우선) 단체협약은 사규, 취업규칙에 우선해서 적용한다.<br><br>◆ 상향평가제 실시<br>『신설』제25조(평가)1.평가는 인사규정에 정한바에 따라 시행하되 하향평가 <br>와 상향평가를 병행하여 실시한다.<br>2.전항의 상향평가는 2002년 하반기 근무성적 평가시 <br>부터 시행하되 평가대상과 방법은 노사합의로 별도로 정한다.<br><br>노동조합은 단체협약 규정에 따라 올해말까지 조합원이 상향 평가 대상과 방법을 <br>마련하고, 차기 집행부가 노조안을 토대로 회사와 협상을 벌일 방침이다.<br><br>◆ 휴가명령제 도입<br>『신설』제48조(월차휴가의 사용과 휴가명령)1.적치된 월차가 10일을 초과 <br>하는 일수에 대해서는 휴가명령제를 도입한다.<br>2.휴가명령 불이행 소속 부서장에게는 인사규정에 의거 책임을 물을 수 <br>있다.<br><br>이와함께 월차수당에 관한 합의서에 따라 월차 휴가는 15일까지 적치 사용할 수 <br>있다. 다만 사용하지 않는 월차는 수당을 받지 못한다. 따라서 ‘쉴때 쉰다’는 마음<br>으로 근로 기준법이 정한 권리를 찾는다는 마음가짐이 우선되야만이 휴가 명령제가 <br>실효를 볼 수 있다.<br><br>◆ 개인연금지원 <br>『신설』제55조(개인연금)회사는 직원 노후보장을 위해 2002년 <br>1월부터 연령별로 매월 개인연금을 차등해서 지원한다.<br>가. 30세이하 100,000원 나. 31세-35세 110,000원<br>다. 36세-40세 120,000원 라. 41세-45세 130,000원<br>마. 46세-50세 140,000원 바. 51세이상 150,000원<br><br>노사는 한개 보험 회사를 선정해 개인별로 연금을 들기로 합의했다. 회사지원금외<br>에 금액을 추가하든지 안하든지는 본인의 자유다. 내년에 40세인 조합원은 2002년<br>에는 130,000원으로 만원인상되고 다시 5년이 지나면 만원 인상되는등 나이가 들수<br>록 15만원까지 상향조정된다. 물가 인상과 연동해 단체협약 개정 때마다 연금 지원 <br>액수 상향조정을 노사가 협의 할 수 도 있다.<br><br>◆ 연봉 계약직의 정규직 전환. <br>◆ FM 연봉직 임금 계약서 작성 폐기<br>『개정』(임금조정의 원칙) 3.연봉직의 계약은 입사후 재계약 <br>3회까지만 임금 및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고 3회 초과자의 경우<br>는 별도로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는다. <br>별도의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는 연봉직의 급여는 동급 <br>호봉직에 연동해 조정한다.<br>4.재계약 3회이하의 연봉직의 임금의 조정은 노사간 <br>별도의 보충협약을 수용한 개별계약에 따른다. <br><br>연봉계약직으로 입사해 3년이 지나면 정규직(연봉제)사원으로 전환된다. 정규 <br>연봉직 사원으로 입사한 FM조합원들은 그동안 해마다 작성해 왔던 임금계약서를 작<br>성하지 않아도 된다. 즉 정규 호봉직 사원들이 연봉을 월급과 보너스를 나눠 지급<br>받는것에 비해 FM조합원들은 연봉총액을 1/12로 나눠 매달 지급받게돼 임금 지급 <br>방식만 다를 뿐이다. 호봉직이 매년 1호봉식 올라갈 때마다 연봉직 사원도 이와 비<br>례해 기본급이 인상된다.<br><br><br>■ 임금협상<br><br>기본급 6.8%인상.<br>이는 호봉직사원의 기준이다 연봉직은 호봉직의 승호분을 포함하면 <br>평균 9.8%인상됐다.<br><br>노조가 제시한 단체협약안을 회사가 대부분 수용한 점과 회사가 누적적자를 안고 <br>있다는 점을 고려해 회사가 제시한 임금인상안을 그대로 받아 들였다.<br>또 임금 협상 타결 시점에서 타 민방의 임금인상율이 회사가 제시한 인상율을 <br>웃돌지 않았다는 점도 타결을 앞당기게된 요인으로 작용했다.<br><br><br>임,단협 타결안 대의원 만장일치 통과<br><br>노동조합은 2001년 임,단협 조인식을 이틀 앞둔 지난18일 대의원 대회를 열고 <br>노사가 합의한 임,단협 타결안 내용을 보고하고 승인여부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br>했다. <br>이 자리에 참석한 대의원 9명은 노조집행부가 고용안정 보장과 공정한 인사 제도를 <br>확립하는 제도적 장치를 이끌어 내는데 노력했다며 만장일치로 타결안을 승인했다.<br>노조는 이어 전국언론노동조합 으로부터도 사전 승인 절차를 거쳤다.<br>노조는 사용자측과 조인식에 앞서 임,단협 타결안을 전체 조합원들에게 설명해 <br>노조 활동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자는 대의원들의 제안을 받아들여 임,단협 설명회를 <br>개최했다.<br><br>노사 한마음 체육대회<br>보도국 종합우승<br><br>노사는 지난 27일 청도공설 운동장에서 노조원과 비노조원, 가족등<br>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TBC 직원 한마음 <br>체육대회를 열었다.<br>국별로 축구와 줄다리기 400미터 계주등 <br>다채로운 시합을 벌여 보도국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br><br><br>--------------------------------------------------------------<br><br><br><br>[현장25시] 꽃들의 반란, 충격의 촬영<br><br><br>TV로 자리를 옮긴후 첫 촬영. <열린 아침 오늘이 좋다>에 매일 들어갈 3,40초 <br>짜리 영상브릿지를 촬영하기위해 구미로 갔다. 무려 2000종이 넘는 꽃이 만발했다<br>는 그 쪽 사람들의 얘기만 믿었는데, 그 2000종의 꽃이 다 져버리고 겨우 9종만 피<br>어있었다. <br>첫 번째 겪은 <현장의 배신>이었다.<br><br>대학수능시험을 한달여 앞두고 갓바위 정상에서 백일기도를 드리는 학부모들이 무<br>지 많다길래 새벽부터 서둘러 갓바위를 찾았다. 그러나 그날따라 비바람이 불어서인<br>지, 겨우 20여명뿐이었고, 그나마 고3수험생들의 학부모는 10여명 될까말까였다. <<br>현장의 배신> 이자, <날씨의 배신>이었다.<br><br>동화사 문화재를 취재하기위해 답사전문가를 섭외했다. '우리 예쁜 리포터와 가을 <br>동화사 풍경을 더욱 돋보이게 해줄 수 있는 젊고 산뜻한 전문가가 없을까?' <br><참여연대>나 <예술마당 솔>을 통해 30대중·후반 인물을 섭외했더니 막상 방송사로 <br>찾아온 사람은 머리가 훠언-하게 벗겨진 40대중반(겉으로 보면 거의 할아버지)의 <br>교수급 이었다. 이쯤 되면 <출연자의 배신>.<br><br>출연자배신은 권리,시청자신뢰는 의무 <br><br><토요이벤트-요리조리콘테스트>를 찍을 때는 늘 수많은 배신에 시달린다. 그중에<br>서도 쑥스러움과 민망함에 좀처럼 분위기를 띄우지 못하는 출연 주부들의 배신은 <br>절망적 이기까지 하다. <br>그러나 중요한건 이렇게 숱한 배신속에서도 프로그램은 만들어져야한다는 것이고, <br>배신을 당할지언정 우리가 결코 시청자들을 배신해서는 안된다는 것. 그래서 어떻게<br>든 그 배신을 <땜빵>해내야 한다.<br><br>우리 <열린 아침, 오늘이 좋다>팀이 얼마나 바쁜지는 아무도 모른다. 가을개편과 <br>함께 확대보강된 코너들도 코너들이지만, 새로 TV에 몸을 담은 사람이 거의 50%정<br>도나 되다보니 <새로 온 사람들>은 아직 서툴러서 더욱 바쁘고, 고참자들은 그 새로<br>운 사람들이 미처 채우지 못하는 공간을 제대로 채워내느라 더욱 바쁘고. <br><br>'정보'와 '재미' 둘다 게 섯거라!<br><br>그래서일까. 5층 편성제작국 가장 안쪽 <교양정보팀> 책상위에는 터져버린 6개의 <br>가슴들이 널려있다. 특히 나처럼 새로운 사람들의 가슴은 이래저래 더 자주 터진<br>다. 일도 일이지만, '나 때문에 우리 팀이 더 힘들어서 어떡하나' '빨리 속도를 붙여<br>서 많은 부분에 힘이 돼야할텐데…' 그런 부담까지 합세하다보면 <세월이 약>이라는 <br>위안도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 게다가 토끼몰이는 또 얼마나 힘이 든가. <정보>와 <br><재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하는….<br>매주 2번씩은 꼬박 밤을 새고. <체력은 국력>이 아니라 <생존필수요건>임을 깨달<br>으면서 잠이 들면 어김없이 또 방송하는 꿈에 시달린다. 깨어서도 방송하고, 잠들어<br>서도 방송하고, 무슨 놈의 팔자가 이런가 싶기도 하다. ""이제, 시집은 다 갔네""라는 <br>주위 사람들의 인사가 서럽다못해 공포스럽기까지 하다.<br><br>[열린아침]과 사랑의 춤을 ...<br><br>새벽5시. 편집이 이제야 다 끝났다. 여왕처럼 사는 누군가는 이 시간, <평생머슴><br>의 팔을 베고 따뜻한 이불 속에서 곤히 잠들어있으련만…. 5층 로비의 소파 위라도 <br>지금 같아선 여왕의 침대보다 더 아늑할것같다.<br>내가 TV로 온게 언제였던가? 1년쯤은 된 것처럼 아득한데, 달력을 보니 어이구, <br>이제 겨우 3주밖에 안됐네.<br>백마를 탄 왕자님을 기다리다가 괴물 <슈렉>을 만난 <피요나>처럼, 늙으막에 <열<br>린아침>이라는 괴물을 만난 나. 지금은 기겁을 하고있지만, 난 알고 있다. 그 괴물<br>과 틀림없이 사랑에 빠질 것임을….<br><br>김실화 조합원<br><br><br>-----------------------------------------------------------------<br><br><br>[장진영의 씨네포엠] 사랑의 천사-아멜리에<br><br><br>파리의 한 카페에서 일하는 아멜리에 풀랭,<br><br>그녀는 어딘지 모르게 남다른 아가씬데요,<br>그녀의 어린 시절은 외롭고 <br>고립된 생활의 연속이었습니다.<br><br>무뚝뚝하기 짝이 없는 아버지와 <br>신경과민인 어머니 사이에서<br>심장이 약하다는 오해를 받아<br>집에서만 자라게 되는데요,<br>그러던 어느 날 노틀담 성당에서 뛰어내린 관광객에게 깔려<br>엄마가 죽게 되고,<br>그녀의 생활은 더욱 외로워집니다.<br>학교도, 친구도 없이 자신만의 상상 속에 은신해 온 그녀,<br><br>이타적인 삶으로 생의 보람찾아 <br>하지만 스물 넷이 되던 여름, <br>그녀에게 뜻밖의 사건이 벌어지는데요,<br>우연히 욕실 벽에서 40년 묵은 보물상자를 발견한 아멜리에는<br>남몰래 주인에게 상자를 전하게 되고,<br>너무나 기뻐하는 그의 반응에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br>남을 위한 선행의 기쁨과 보람을 깨닫게 된 그녀,<br><br>이제 그녀는 기적같은 행복을 만드는 사람이 됩니다.<br>그런 그녀 앞에 니노란 인물이 나타나게 되고,<br>첫 눈에 반한 그녀는<br>이제 자신만의 새로운 행복을 찾아 나섭니다.<br><br>로멘틱코미디의 새 장 열어<br>로맨틱 코미디 아멜리에는<br>남녀 주인공의 티격태격 사랑이야기만 쫓아다니다 끝나는<br>기존의 로맨틱 코미디와는 전혀 다른 영환데요,<br>로맨틱 코미디와는 어울리지 않는 특수효과에 기발한 상상력,<br>개성있는 캐릭터 등이 어우러져<br>아멜리에는 새로운 로맨틱 코미디로 탄생했습니다. <br><br><br> <br>[ 리스트 ]"
"제 목: ▶전국언론노동조합 대구방송지부◀ 제9호 노보-4면 <br><br><br>[노설] 교각살우의 우를 범하지 말라<br><br>이번 가을 프로그램 개편과 함께 편성 비율이 종전 보다 10%이상 늘어났다.<br><br>외관상 제작 인력은 늘었다지만 ‘아랫돌 빼서 윗돌 괴는 식’의 인력충원 이다보니 <br>톱니 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야 할 제작부서 곳곳에서 삐거덕 거리는 소리가 터져 나온다. <br><br>PD에서 MD로 발령한지 1주일도 안돼 PD로 복귀시키는 바람에 MD는 프로그램 개편이후 3주가 지나도록 맞 교대 근무를 하면서 여가는커녕 잠자는 시간조차 빠듯하다. <br><br>취재는 제쳐두고 행사만 쫓아다녀서야<br><br>보도국의 진풍경 하나 - ‘외근 기자가 취재는 제쳐두고 행사만 쫓아 다닌다’<br><br>이는 가을 프로그램 개편이후 <br>6밀리 캠코더 3대가 반입되면서 외근 기자 사이에서 터져나오는 볼멘소리다.<br><br>취재 기자들은 당초 기획 고발 프로그램이 신설되면서 캠코더 활용이야말로 한정된 <br>인력으로 사건 사고 현장에 더 빨리, 더 생생한 그림을 포착하는데 적격이라고 환영했다. <br><br>그러나 회사는 신설된 뉴스 추적 프로그램을 제작할 카메라 기자 한명이 부족한 것을 벌충하려고 취재기자들에게 캠코더로 각종 단신 촬영을 지시하면서 촬영 건수를 <br>매일 체크하는 대장까지 만들었다. <br><br>노사의 동상이몽 속에 반입된 캠코더가 그래서 지금 탈도 많고 말도 많은 것이다.<br><br>캠코더 영상취재는 자율에 맡겨야<br><br>단순히 캠코더 도입을 경영 논리로 한번 풀어 보자.<br><br>회사가 카메라 기자 1명을 뽑지 않으려고 반입한 캠코더 3대의 가격은 1500만원 정도이다.<br><br>취재기자는 이것을 십시일반으로 활용해 카메라 기자 1명 몫만 감당하면 OUTPUT는 기대 이상이 되는 셈이 다. <br><br>회사가 이를 인정한다면 지금부터라도 캠코더 활용을 보도국 자율에 맡겨 주기를 권고한다.<br><br>뉴스추적 프로그램에 보조로 활용하던, 사건 사고 현장에만 우선 활용하던 간에 현재 인력으로 신설된 프로그램까지 무난히 소화해 내면 되지 않는가?<br><br>그리고 캠코더 활용이 중,장기 적으로 볼때 방송인력구조를 1인 다역체제로 전환시키는 한 방법이라는 것을 현업자들도 알고 있다. <br><br>그러나 경쟁사가 아직은 ENG로 뉴스를 제작하는 현실속에서 나홀로 1인 다역체제의 시험무대에 뛰어 든다는것은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지않는다.<br><br>그것도 하필 프로그램이 신설된 때를 맞춰 제작 부담이 늘어난 외근 기자들에게 중압감을 안겨줘 사기까지 꺾을 필요가 없지 않는가?<br><br>편성비율이 해마다 상향조정되고 디지털 방송 전환을 위한 소요자금마련 여기에다 수도권 지상파 방송의 재 전송까지 맞물려, 이제 방송 미래의 불투명한 환경 속에서 인력 충원만이 능사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br><br>그렇다고 회사가 늘어난 제작 부담을 기존 현업자들에게 전가시키면서 사기를 북돋아 주지는 못할 망정 그들 스스로가뱀 꼬리 잘라먹는 식의 자중지란을 몰고 오도<br>록 방치해서는 안 된다.<br><br>다시한번 되새기지만 캠코더 반입은 부족한 카메라 기자 1명을 벌충하는데 우선 목적이 있다. <br><br>소뿔을 바로 잡으려다 소를 죽이는 우를 범하지 말았으면 한다. <br><br><br>----------------------------------------------------<br><br><br>[편집위원 칼럼] 인류파멸 앞당기는 '보복과응징'의 악순환<br><br>지난달초에 미국에서 발생한 초유의 테러 사건으로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공습에 이어 탄저균 테러로 확산되면서 지금 전세계가 전쟁을 치르고 있다. <br>월드센터 폭파로 커다란 충격을 받은 미국이 테러리스트와 이를 보호하는 아프가니스탄에 대해 무차별 보복공습 작전을 펼치고 있다.<br>최첨단 장비와 무기로 아프가니스탄을 응징하고 있는 것이다.<br>그러나 탄저균 이라는 생화학 테러는 다시 미국을 백색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br>세계 초강대국 미국의 체면이 말이 아니다. 무차별 공습을 받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인들도 고통을 받기는 마찬가지다. 테러배후 세력으로 지목받고 있는 빈라덴을 숨겨주고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영문도 모른채 미국의 무차별 공습으로 생명을 잃어가고 있다.<br>언론매체를 통해 전달되는 아프간인과 난민들의 얼굴에는 가족을 잃은 슬픔으로 증오심마저 배어있음을 느낄수 있다. 또 수많은 아프간인들은 올겨울 추위와 식량<br>난으로 부터 필사의 탈출을 위해 난민촌으로 몰려들고 있다. 21세기 첫 전쟁으로 수많은 인류가 고통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br><br>인류의 역사는 지금까지 전쟁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수많은 전쟁을 치르고 아까운 목숨을 잃었다. 인류가 서로를 적대시하며 살상을 범한 것은 어느때부<br>터 일까. 그 시기를 정확히 알수는 없다. 다만 지금으로부터 7-8천년전의 인류의 모습을 서술해 놓은 성경에서 한 장면을 찾을 수 있다. 구약성경 창세기에 인간의 첫 살인 장면이 나온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은 아담과 이브가 타락하면서 에덴동산에서 쫓겨나게 된다. 아담과 이브는 이후 지금의 중동지역에서 농경생활을 하게됐고 첫 아들 가인과 둘째 아들 아벨을 낳게 된다. 그런데 장남인 가인이 들판에서 동생인 아벨을 죽이는 사건이 발생한다. 성경에서는 이것이 인간이 처음으로 범한 살인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가인이 왜 아벨을 살해했는지는 정확히 알수 없지만 성경의 문맥을 추론 해보면 가인이 아벨을 시기한 것만은 사실이다. 어째서 가인의 마음에 시기심이 생겼는지는 모르지만 이후로 인간사회가 이어져 오면서 가문이나 종족 그리고 민족간에, 국가간에 살인과 전쟁이 끊이질 않았다고 한다.<br><br>미국 중심의 자본주의에 대한 저항 <br>너무 비약적인 추론이 될수도 있지만 미국의 테러사건과 아프간 공습도 도전에 대한 응징의 연장선상에서 볼수 있지 않을까. 7-8천년 전 당시와 현재의 사회, 경제, 정치적 조건이나 규모가 전혀 다르고 시대적 상황도 너무나 차이가 난다. 그렇지만 근본적으로 인간에 내재된 뿌리깊은 반목과 시기심, 저항의식은 일맥 상통하는 부분도 있다고 볼수 있다. 현재 지구촌의 경제, 정치, 국제질서의 큰 틀은 자본주의를 상징하는 미국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세계의 금융과 주식, 자본의 이동은 모두 미국을 중심으로 전개 되고 모든 나라가 영향을 받고 있다. 아프리카 북부에서 중동, 동남아시아까지 이르는 범 이슬람권은 그들의 종교적 특성을 감안할 때 이런 세계 질서 체제를 원하지 않을 수도 있다. 여기에다 서방 기독교 문명에 대한 뿌리<br>깊은 반목이 존재 하는것도 사실이다. 생존을 위해 이런 틀을 깨기 위해서는 극단적인 테러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을지도 모른다. 실제로 테러의 배후로 지목받고 있는 빈 라덴은 이슬람권을 향해 성전을 촉구하고 있다. <br><br>문명 충돌로의 확산 막아야<br>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문명 충돌로까지 확산될 가능성도 있다며 우려를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먼 나라 먼 이웃의 이야기지만 지구촌 공동체에 살고 있는 우리 생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누구의 편을 들 생각도 없다.<br>다만 무분별한 테러와 공습으로 희생당한 지구촌 가족들을 위로하고 이런 상황들이 하루 빨리 끝나기를 기도할 뿐이다.<br><br>이혁동 편집위원<br><br><br>----------------------------------------------------<br><br><br>[지상파 ‘위성 재전송’ 결정 초 읽기 ]<br><br>위성을 통해 수도권 지상파를 위성 재송신 할것인가? 말것인가에 대한 방송위원회<br>의 결정이 초읽기에 들어갔다.<br><br>방송위원회는 지난 16일 위성 재전송 문제와 관련해 첫 토론회를 연데 이어 19일<br>과 20일에는 정책기획위원 전체 워크샵을 가졌다.<br><br>이어 25일에는 2차 토론회를 개최한뒤 다음달 7일 공청회를 거쳐 수도권 지상파<br>방송의 '위성 재전송여부’를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다.<br><br>방송회관에서 비공개로 열린 첫 토론회에서는 KDB와 SBS, iTV등 위성 재전송을 <br>찬성하는쪽과 지역방송과 케이블 TV, 언론노조등 반대쪽의 입장 차이만을 확인하는 수준에 그쳤다.<br><br>이에대해 지역방송 협의회는 수도권 방송만을 위성방송에 동시재전송 하는것은 매<br>체간, 지역간 균형발전을 저해하고 지역문화 창달과 방송권역의 유지란 방송법의 근<br>본 정신을 뒤흔드는 것이라고 주장했다.<br><br>위성 재전송 저지위해 결사 투쟁 선언<br>지역방송 협의회는 이에따라 방송 위원회가 지나치게 위성 사업자만의 이익과 입<br>장을 대변하는 결정을 할 경우 방송 위원회를 인정할 수 없다는 성명을 전달했다. <br><br>위성 재전송과 관련해 방송진흥원은 최근 현행대로 KBS와 EBS만 위성동시 재전<br>송을 허용하고, 서울 MBC와 SBS는 지역방송 보호차원에서 제한할것과 케이블 방송<br>의 경우도 현행처럼 지역방송을 재송신 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내용의 연구 <br>자료집을 발표해 방송 위원회의 정책결정에 반영될 전망된다. <br><br>한편, 19개 지방MBC 계열사와 7개 지역 민방으로 구성된 지역방송 협의회는 25<br>일 오후 2차 토론회가 열린 방송회관 앞에서 소속 회원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br>위성 재전송 반대 집회를 갖고 강력한 연대 투쟁을 벌이기로 결의했다.<br><br><br>----------------------------------------------------------------<br><br><br>[2001년 임,단협 이렇게 타결했습니다.]<br><br>■ 단체협상<br><br>올해 단체 협약 개정은 내년말 예상되는 지배주주 등장을 앞두고 철저한 고용안<br>정 보장과 공정한 인사제도를 정착시키는데 역량을 집중했다.<br>9월 17일 단체 협상을 개시해 한달만에 임,단협이 조기 타결됐다. 추석 연휴 공백<br>을 감안하면 예상외 진전이다. 급변하는 방송 환경 속에서 현업자들의 사기 진작을 <br>고려한 회사측의 성실 교섭이 노사 화합의 토대를 마련했다.<br><br>지난 99년 답체협약과 비교해 신설,보완 개정된 내용을 풀이한다.<br><br>『신설』제3조(협약의 우선) 단체협약은 사규, 취업규칙에 우선해서 적용한다.<br><br>◆ 상향평가제 실시<br>『신설』제25조(평가)1.평가는 인사규정에 정한바에 따라 시행하되 하향평가 <br>와 상향평가를 병행하여 실시한다.<br>2.전항의 상향평가는 2002년 하반기 근무성적 평가시 <br>부터 시행하되 평가대상과 방법은 노사합의로 별도로 정한다.<br><br>노동조합은 단체협약 규정에 따라 올해말까지 조합원이 상향 평가 대상과 방법을 <br>마련하고, 차기 집행부가 노조안을 토대로 회사와 협상을 벌일 방침이다.<br><br>◆ 휴가명령제 도입<br>『신설』제48조(월차휴가의 사용과 휴가명령)1.적치된 월차가 10일을 초과 <br>하는 일수에 대해서는 휴가명령제를 도입한다.<br>2.휴가명령 불이행 소속 부서장에게는 인사규정에 의거 책임을 물을 수 <br>있다.<br><br>이와함께 월차수당에 관한 합의서에 따라 월차 휴가는 15일까지 적치 사용할 수 <br>있다. 다만 사용하지 않는 월차는 수당을 받지 못한다. 따라서 ‘쉴때 쉰다’는 마음<br>으로 근로 기준법이 정한 권리를 찾는다는 마음가짐이 우선되야만이 휴가 명령제가 <br>실효를 볼 수 있다.<br><br>◆ 개인연금지원 <br>『신설』제55조(개인연금)회사는 직원 노후보장을 위해 2002년 <br>1월부터 연령별로 매월 개인연금을 차등해서 지원한다.<br>가. 30세이하 100,000원 나. 31세-35세 110,000원<br>다. 36세-40세 120,000원 라. 41세-45세 130,000원<br>마. 46세-50세 140,000원 바. 51세이상 150,000원<br><br>노사는 한개 보험 회사를 선정해 개인별로 연금을 들기로 합의했다. 회사지원금외<br>에 금액을 추가하든지 안하든지는 본인의 자유다. 내년에 40세인 조합원은 2002년<br>에는 130,000원으로 만원인상되고 다시 5년이 지나면 만원 인상되는등 나이가 들수<br>록 15만원까지 상향조정된다. 물가 인상과 연동해 단체협약 개정 때마다 연금 지원 <br>액수 상향조정을 노사가 협의 할 수 도 있다.<br><br>◆ 연봉 계약직의 정규직 전환. <br>◆ FM 연봉직 임금 계약서 작성 폐기<br>『개정』(임금조정의 원칙) 3.연봉직의 계약은 입사후 재계약 <br>3회까지만 임금 및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고 3회 초과자의 경우<br>는 별도로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는다. <br>별도의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는 연봉직의 급여는 동급 <br>호봉직에 연동해 조정한다.<br>4.재계약 3회이하의 연봉직의 임금의 조정은 노사간 <br>별도의 보충협약을 수용한 개별계약에 따른다. <br><br>연봉계약직으로 입사해 3년이 지나면 정규직(연봉제)사원으로 전환된다. 정규 <br>연봉직 사원으로 입사한 FM조합원들은 그동안 해마다 작성해 왔던 임금계약서를 작<br>성하지 않아도 된다. 즉 정규 호봉직 사원들이 연봉을 월급과 보너스를 나눠 지급<br>받는것에 비해 FM조합원들은 연봉총액을 1/12로 나눠 매달 지급받게돼 임금 지급 <br>방식만 다를 뿐이다. 호봉직이 매년 1호봉식 올라갈 때마다 연봉직 사원도 이와 비<br>례해 기본급이 인상된다.<br><br><br>■ 임금협상<br><br>기본급 6.8%인상.<br>이는 호봉직사원의 기준이다 연봉직은 호봉직의 승호분을 포함하면 <br>평균 9.8%인상됐다.<br><br>노조가 제시한 단체협약안을 회사가 대부분 수용한 점과 회사가 누적적자를 안고 <br>있다는 점을 고려해 회사가 제시한 임금인상안을 그대로 받아 들였다.<br>또 임금 협상 타결 시점에서 타 민방의 임금인상율이 회사가 제시한 인상율을 <br>웃돌지 않았다는 점도 타결을 앞당기게된 요인으로 작용했다.<br><br><br>임,단협 타결안 대의원 만장일치 통과<br><br>노동조합은 2001년 임,단협 조인식을 이틀 앞둔 지난18일 대의원 대회를 열고 <br>노사가 합의한 임,단협 타결안 내용을 보고하고 승인여부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br>했다. <br>이 자리에 참석한 대의원 9명은 노조집행부가 고용안정 보장과 공정한 인사 제도를 <br>확립하는 제도적 장치를 이끌어 내는데 노력했다며 만장일치로 타결안을 승인했다.<br>노조는 이어 전국언론노동조합 으로부터도 사전 승인 절차를 거쳤다.<br>노조는 사용자측과 조인식에 앞서 임,단협 타결안을 전체 조합원들에게 설명해 <br>노조 활동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자는 대의원들의 제안을 받아들여 임,단협 설명회를 <br>개최했다.<br><br>노사 한마음 체육대회<br>보도국 종합우승<br><br>노사는 지난 27일 청도공설 운동장에서 노조원과 비노조원, 가족등<br>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TBC 직원 한마음 <br>체육대회를 열었다.<br>국별로 축구와 줄다리기 400미터 계주등 <br>다채로운 시합을 벌여 보도국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br><br><br>--------------------------------------------------------------<br><br><br><br>[현장25시] 꽃들의 반란, 충격의 촬영<br><br><br>TV로 자리를 옮긴후 첫 촬영. <열린 아침 오늘이 좋다>에 매일 들어갈 3,40초 <br>짜리 영상브릿지를 촬영하기위해 구미로 갔다. 무려 2000종이 넘는 꽃이 만발했다<br>는 그 쪽 사람들의 얘기만 믿었는데, 그 2000종의 꽃이 다 져버리고 겨우 9종만 피<br>어있었다. <br>첫 번째 겪은 <현장의 배신>이었다.<br><br>대학수능시험을 한달여 앞두고 갓바위 정상에서 백일기도를 드리는 학부모들이 무<br>지 많다길래 새벽부터 서둘러 갓바위를 찾았다. 그러나 그날따라 비바람이 불어서인<br>지, 겨우 20여명뿐이었고, 그나마 고3수험생들의 학부모는 10여명 될까말까였다. <<br>현장의 배신> 이자, <날씨의 배신>이었다.<br><br>동화사 문화재를 취재하기위해 답사전문가를 섭외했다. '우리 예쁜 리포터와 가을 <br>동화사 풍경을 더욱 돋보이게 해줄 수 있는 젊고 산뜻한 전문가가 없을까?' <br><참여연대>나 <예술마당 솔>을 통해 30대중·후반 인물을 섭외했더니 막상 방송사로 <br>찾아온 사람은 머리가 훠언-하게 벗겨진 40대중반(겉으로 보면 거의 할아버지)의 <br>교수급 이었다. 이쯤 되면 <출연자의 배신>.<br><br>출연자배신은 권리,시청자신뢰는 의무 <br><br><토요이벤트-요리조리콘테스트>를 찍을 때는 늘 수많은 배신에 시달린다. 그중에<br>서도 쑥스러움과 민망함에 좀처럼 분위기를 띄우지 못하는 출연 주부들의 배신은 <br>절망적 이기까지 하다. <br>그러나 중요한건 이렇게 숱한 배신속에서도 프로그램은 만들어져야한다는 것이고, <br>배신을 당할지언정 우리가 결코 시청자들을 배신해서는 안된다는 것. 그래서 어떻게<br>든 그 배신을 <땜빵>해내야 한다.<br><br>우리 <열린 아침, 오늘이 좋다>팀이 얼마나 바쁜지는 아무도 모른다. 가을개편과 <br>함께 확대보강된 코너들도 코너들이지만, 새로 TV에 몸을 담은 사람이 거의 50%정<br>도나 되다보니 <새로 온 사람들>은 아직 서툴러서 더욱 바쁘고, 고참자들은 그 새로<br>운 사람들이 미처 채우지 못하는 공간을 제대로 채워내느라 더욱 바쁘고. <br><br>'정보'와 '재미' 둘다 게 섯거라!<br><br>그래서일까. 5층 편성제작국 가장 안쪽 <교양정보팀> 책상위에는 터져버린 6개의 <br>가슴들이 널려있다. 특히 나처럼 새로운 사람들의 가슴은 이래저래 더 자주 터진<br>다. 일도 일이지만, '나 때문에 우리 팀이 더 힘들어서 어떡하나' '빨리 속도를 붙여<br>서 많은 부분에 힘이 돼야할텐데…' 그런 부담까지 합세하다보면 <세월이 약>이라는 <br>위안도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 게다가 토끼몰이는 또 얼마나 힘이 든가. <정보>와 <br><재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하는….<br>매주 2번씩은 꼬박 밤을 새고. <체력은 국력>이 아니라 <생존필수요건>임을 깨달<br>으면서 잠이 들면 어김없이 또 방송하는 꿈에 시달린다. 깨어서도 방송하고, 잠들어<br>서도 방송하고, 무슨 놈의 팔자가 이런가 싶기도 하다. ""이제, 시집은 다 갔네""라는 <br>주위 사람들의 인사가 서럽다못해 공포스럽기까지 하다.<br><br>[열린아침]과 사랑의 춤을 ...<br><br>새벽5시. 편집이 이제야 다 끝났다. 여왕처럼 사는 누군가는 이 시간, <평생머슴><br>의 팔을 베고 따뜻한 이불 속에서 곤히 잠들어있으련만…. 5층 로비의 소파 위라도 <br>지금 같아선 여왕의 침대보다 더 아늑할것같다.<br>내가 TV로 온게 언제였던가? 1년쯤은 된 것처럼 아득한데, 달력을 보니 어이구, <br>이제 겨우 3주밖에 안됐네.<br>백마를 탄 왕자님을 기다리다가 괴물 <슈렉>을 만난 <피요나>처럼, 늙으막에 <열<br>린아침>이라는 괴물을 만난 나. 지금은 기겁을 하고있지만, 난 알고 있다. 그 괴물<br>과 틀림없이 사랑에 빠질 것임을….<br><br>김실화 조합원<br><br><br>-----------------------------------------------------------------<br><br><br>[장진영의 씨네포엠] 사랑의 천사-아멜리에<br><br><br>파리의 한 카페에서 일하는 아멜리에 풀랭,<br><br>그녀는 어딘지 모르게 남다른 아가씬데요,<br>그녀의 어린 시절은 외롭고 <br>고립된 생활의 연속이었습니다.<br><br>무뚝뚝하기 짝이 없는 아버지와 <br>신경과민인 어머니 사이에서<br>심장이 약하다는 오해를 받아<br>집에서만 자라게 되는데요,<br>그러던 어느 날 노틀담 성당에서 뛰어내린 관광객에게 깔려<br>엄마가 죽게 되고,<br>그녀의 생활은 더욱 외로워집니다.<br>학교도, 친구도 없이 자신만의 상상 속에 은신해 온 그녀,<br><br>이타적인 삶으로 생의 보람찾아 <br>하지만 스물 넷이 되던 여름, <br>그녀에게 뜻밖의 사건이 벌어지는데요,<br>우연히 욕실 벽에서 40년 묵은 보물상자를 발견한 아멜리에는<br>남몰래 주인에게 상자를 전하게 되고,<br>너무나 기뻐하는 그의 반응에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br>남을 위한 선행의 기쁨과 보람을 깨닫게 된 그녀,<br><br>이제 그녀는 기적같은 행복을 만드는 사람이 됩니다.<br>그런 그녀 앞에 니노란 인물이 나타나게 되고,<br>첫 눈에 반한 그녀는<br>이제 자신만의 새로운 행복을 찾아 나섭니다.<br><br>로멘틱코미디의 새 장 열어<br>로맨틱 코미디 아멜리에는<br>남녀 주인공의 티격태격 사랑이야기만 쫓아다니다 끝나는<br>기존의 로맨틱 코미디와는 전혀 다른 영환데요,<br>로맨틱 코미디와는 어울리지 않는 특수효과에 기발한 상상력,<br>개성있는 캐릭터 등이 어우러져<br>아멜리에는 새로운 로맨틱 코미디로 탄생했습니다. <br><br><br> <br>[ 리스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