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보
글 수 10
필드6
"제 목: ▶전국언론노동조합 대구방송지부◀ 제10호 노보-4면
[4기 지부위원장 박영수 조합원 선출]
노동조합은 21일과 22일 양일간 전국언론노동조합 대구
방송지부 제4기 위원장 선거를 실시해 편성제작국 박영수 조합원을 선출했다.
제4기 지부 위원장 선거는 단독 입후보한 박영수 조합원에 대한 찬,반투표로 진행됐다.
박조합원은 휴직자와 해외출장 조합원을 뺀 유효 조합원 104명 가운데 96명이 참가해 투표율 92.3%를 기록하고 찬성93표 반대3표 96.6%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박 신임 지부 위원장은 지난15일 대의원 대회에서 내년
부터 지부 위원장과 대의원 임기를 현행 1년에서 2년으로
개정함에 따라 오는 2003년 12월까지 전임으로 4기 지부
위원장을 맡게된다.
박 신임 지부위원장이 내건 공약은 다음과 같다.
- 수도권 지상파 위성동시 재전송 저지를 위한 방송법 개정
- 경영권 변화에 대비한 고용 안정 확보,
- 보도 편성 제작 프로그램의 공정성 확보
- 프로그램의 경쟁력 확보와 제작 시스템의 선진화
- 휴가명령제 / 상향평가제의 실질적 정착.
- 사원 재교육 프로그램과 각종 포상시스템 실시
- 편성비율 확대에 따른 적정 인력충원
- 각종 복지제도 정비
- 성과급 확보
박 신임 지부 위원장은 28일 오후 6시 7층 대강당에서 이ㆍ취임식을 갖고 정식 출범한다.
----------------------------------------------------
[정기총회]
노동조합은 28일 오후 6시 7층 대강당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2001년 사업을 결산하고 지역방송협의회의 위성동시재전송 투쟁 경과를 보고한다.
노동조합은 이어 제3,4기 지부 위원장 이,취임식을 갖고 유공조합원들을 포상할 계획이다.
---------------------------------------------------
[ 제4기 대의원 9명 선출]
노동조합은 26일 조합원 직접투표를 통해 제4기 대의원 9명을 선출했다
국별 대의원은 다음과 같다.
기 술 국 : 석성진,김인수
편성제작국 : 박진홍,곽호기
보 도 국 : 이혁동,김용운
총 무 국 : 임민수,장규진
서 울 지 사 : 박병룡
---------------------------------------------------
[개인연금가입, 삼성생명 선정]
노동조합과 회사는 2001년 단체협약에 따라 조합원 한사람에 10만원에서 15만원까지 회사가 지원하기로 한 개인연금을 삼성생명에 가입하기로 합의했다.
이에따라, 조합원들은 내년 1월부터 삼성생명과 개별계약을 통해 연금에 가입하면 된다.
조합원들은 회사가 지원하는 비용외에 본인부담으로
매월 불입 금액을 늘릴 수 있으며, 이 경우 본인 부담금은
월급에서 원천 공제된다.
삼성생명은 다음달 개인연금 가입을 앞두고 안내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여,야 MBC,SBS 위성동시 재송신 제동]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MBC와 SBS 수도권 지상파의
일방적인 위성 동시 재송신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민주당은 MBC와 SBS가 지상파를 위성으로 동시 재 송신을
하려면 지역방송협의회가 국회에 낸 방송법 개정안대로
방송위원회의 승인을 받도록 방송법을 개정할 방침이다
한나라당은 일본의 공영방송 NHK의 위성방송 BS1, BS2처럼
지상파를 재편집 또는 재편성해서 재전송 하도록 하고
역시, 방송 위원회 승인없이는 재송신을 금지시키는 방송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확정지었다
그러나,민주당과 한나라당은 KBS1와 EBS는 현행 방송법
대로 의무 재송신을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노동조합은 다양성을 전제로 보편적 서비스를 제공해온 지상파는 원칙적으로 무료로 제공돼야하고, 유료인 위성 방송의 상업성에 휘둘려서는 안된다는 점을
분명 밝혀둔다.
그 이유는 자명하다.KBS의 위성사업 직접참여는 수도권
지상파의 독과점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위성방송이
자칫 지상파의 보조매체로 전락할 수 있다는 것을
여야 정당은 깊이 인식해 주길 바란다.
실제 방송위원회 김정기 위원장은 이같은 이유로 지난해 KBS등 지상파 방송사의 직접위성사업 참여를 반대하는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그러나 한국통신과 KBS등 수도권 지상파 방송사의 반발에 굴복해 당초 수립한 위성방송정책 목표를 포기한 것으로 밝혀졌다.
여,야정당은 방송정책총괄기구인 방송위원회가 당초 왜
지상파의 직접위성참여를 반대했고,그 원칙이 무엇 때문에 철회 됐는지를 철처히 규명해 지역방송협의회의 방송법
개정안을 임시회기내에 처리할것을 다시한번 촉구한다.
이에따라 노동조합은 방송위원회 김정기 위원장이 KDB를 위성 방송 사업자로 선정하기 직전까지 KBS등 수도권 지상파의 직접 위성 사업 참여를 반대한 국회 속기록 내용을
근거로 제시하고 위성사업 선정을 둘러싼 외압 의혹을 짚어본다.
--------------------------------------------------
[김정기 위원장, 당초 KBS 위성사업 직접참여반대]
방송위원회 김정기 위원장은 지난해 6월 19일 위성방송사업허가 기준인 이른바 가이드 라인(guide line)을 공식발표했다.
가이드 라인의 골자는 다음과 같다.
첫째, 위성방송의 성공과 국력낭비를 막기 위해 방송개혁위원회가 건의한 대로 위성사업자를 단일 그랜드 컨소시엄
으로 구성한다.
둘째, 소유와 경영의 분리를 원칙으로 최다 출자자의 독점 권한을 배제하고 전문경영체제를 도입한다.
셋째, 지상파 방송사의 위성방송 경영권행사를 제한하고 자회사를 통한 지분참여를 권유한다.
이에따라 김정기 위원장은 지난해 6월 23일 제212회 국회 임시회 제3차 문광위원회에서 정범구, 정병국, 박종웅,
이미경, 고흥길, 심재권, 남경필, 신영균, 심규철등 국회
의원 9명으로부터 방송위가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배경을
질의받았다.
공통 질의에 대한 김정기 위원장의 답변내용이다.
“KBS는 독과점상태의 지상파 사업자이기 때문에 그것을 위성방송사업으로 확대하는 것은 옳지 않다. KBS가 10%의
지분을 가지고 채널 일정부분의 패키징 권한까지 갖는다면 지금 군소 PP하고 공정게임을 벌일 수 없고 국내 영상산업을 해친다. 그렇기 때문에 KBS로 하여금 ''자회사를 통해서 PP사업에만 전념을 해주십시오 라고 권고''를 했다.
지상파 방송 3사는 향후 10년간 디지털전환 비용으로
3조원 정도 투자재원이 필요하다. 따라서 현 단계에서
지상파방송이 위성방송사업에 직접 투자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 지상파 방송은 풍부한 영상콘텐츠를 제공하는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로서 역할이 바람직 하다.“
결론적으로 김정기 위원장은 수도권 지상파 방송 3사는
위성 동시 재 전송이 아닌 PP로서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는 것이 위성방송 정책의 목표임을 분명히 한 것이다.
이에 대해 KDB의 대주주인 한국 통신은 단일 그랜드 컨소시엄 구성방식에 심하게 반발을 했다. 이어 KBS 박권상 사장도 국회 임시회에 출석해 KBS가 유료 상업방송인 위성사업에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한가에 대한 최용규 의원의 질의를 받고 KBS는 국가기간방송으로서 지상파뿐아니라 위성방송사업에 참여해 공적 책임을 다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 사장은 신기남 의원으로부터 PP와의 공정한 경쟁을 위해 자 회사를 통한 지분 투자를 권고한 방송위원회의 가이드라인에 대한 질의을 받고 “국내 영상산업의 발전
보다는 하향 평준화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며 방송위원회를 정면 공격했다.
그러나 김정기 위원장은 가이드 라인을 철회할 의사를 없음을 분명히 했다. 그리고 강성구 위원으로부터 한국통신과 KBS 박권상 사장의 반발속에서 가이드라인을 관철할지 여부를 질의받고서도 위성방송 사업자 선정에 비교심사방식(RFP)은 고려하고 있지 않으며, 각 사업자들의 컨소시엄
구성이 방송위의 정책목표에 미달되고 있어 7월초까지
가이드라인을 관철하겠다고 재 천명했다.
그러나,김정기 위원장은 두달뒤인 8월 29일 KBS와 MBC, SBS가 주주로 참여한 KDB의 대주주인 한국통신이 가이드라인을 받아들이라는 방송위원회의 직권 조정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이틀뒤인 8월 31일에는 방송위 가이드라인을 철회
하고 비교심사방식(RFP)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김정기 위원장은 지난해 11월 1월 열린 국회 국정감사에서 독립성과 공정성이 보장된 방송위가 원칙과 소신을 저버렸다며 문광위 위원들로부터 집중 질타를
받았다.
방송정책을 총체적으로 입안해 집행하는 독립기구로 승격된 방송위원회의 출범후 가장 큰 과제라 할 수 있는 위성
사업자 선정 과정이 원칙부터 무너졌기 때문이다.
김일윤 의원은 방송위원회 나형수 사무총장이 방송 정책의 투명성을 무시하고 개별적으로 위성 사업자를 20여차례
만나 지분 조정 협상을 시도한 것은 방송법에 근거가 없는 과도한 개입이라고 지적했다.
또 밀실 정책의 결과 아무런 성과 없이 비교심사방식으로 후퇴해 결과적으로 위성방송사업자 선정일정만 지연시킨
책임을 방송위원회가 져야한다고 추궁했다.
신기남 위원은 KBS의 위성방송 참여와 관련해, 외국공영방송이 상업위성방송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사례가 있는가를 질의했다.
이에 대해 김정기 위원장은 외국 공영방송(특히, 영국의 BBS, 일본의 NHK)이 상업위성방송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강신성일 위원은 원 그랜드 컨소시엄 방식이 한국 통신의 반발로 비교 심사 방식으로 전환된뒤 (주)한국디지털위성
방송(KDB)과 (주)한국위성방송(DSM) 양대 주요 사업자간에 몸집 불리기와 이전 투구식 싸움이 전개되고 있다며, 방송위원회의 가이드 라인 철회 때문에 빚어지는 부작용을 우려했다.
강 위원은 또 감사원 감사자료를 통해 한국통신이 94년 이후 사업다각화 명분으로 진출한 10개 사업중 7개 사업을
중단하거나 실패하는 방만한 경영으로 1조 4000억원을 낭비했다고 지적했다.
또 KBS의 경우도 현재 1조3000억원에 달하는 디지털방송을 준비하는 입장에 위성방송 사업자 참여에 따른 추가소요
재원 조달문제와 지상파 방송의 독점 폐해를 따졌다.
박종웅 위원은 위성사업자 선정방식 변경과정에서 ""모 그룹이 현 정권실세에게 줄을 대고 있다. 사업후보업체의 사업계획서를 방송위가 공개해버려 사업비밀이 노출됐다""라며 갈팡질팡하는 방송정책을 둘러싸고 방송위와 특정사업자 사이의 결탁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11월7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김일윤 의원은 KDB와 DSM이 수십명의 방송, 언론전문가들에게 수천만원에 이르는
로비성 연구비와 해외 시찰비, 향응등을 제공했다고 로비의혹을 제기한뒤, 방송위원회는 두 주도업체로부터 반드시 사업계획서에 기재된 정확한 자료를 입수해 공정하고 투명한 비교심사를 하지 않으면 특혜시비에 휘말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방송위원회는 연구 조사부에 직원 6명을 두고 있지만 사업자 신청을 접수한 이래 위성방송시장분석을 위한 시장 조사를 한차례도 하지 않고 KDB가 제출한 자료에 전적
으로 의존했던 사실이 이미경 의원의 국감 질의를 통해
밝혀졌다.
방송위원회의 위성방송정책 부재와 김정기 위원장의 무소신, 무책임 행정은 지난해말 KDB를 위성 사업자로 선정한 뒤부터 더욱 두드러졌다.
김정기 위원장은 지난 3월, KDB가 사업계획승인을 받을 때에도 없었던 MBC와 SBS의 수도권 지상파 위성동시 재전송 계획을 밝힌 직후부터는 그동안 지론으로 삼아왔던 수도권지상파 위성참여 반대라는 방송정책목표를 슬그머니 철회했다.
김 위원장은 한술 더 떠, 지난해 단일 컨소시엄을 위해
사업자들의 구체적인 지분까지 제시하며 나형수 사무총장을 통해 강제적으로 시장개입에 나섰던 것과는 달리 지난달 19일에는 현행 방송법에 허용기준도 금지규정도 없다는 입법취지의 모호함을 들어 MBC와 SBS의 수도권 지상파
위성 동시 재전송은 사업자간에 자율적으로 해결하라며 2년뒤부터 전국으로의 동시재전송 길을 터 주었다.
""공영방송인 KBS가 위성사업에 지분을 가지고 채널일정부분 패키징 권한까지 갖는다면 지상파방송의 독과점 상태가 위성방송에 그대로 전이되어서 위성방송이 지상파방송의
종속매체로 전락해 지상파와 위성매체간에 차별화가 이뤄질수 없다""고 누차 강조한 사람은 바로 김정기 위원장이다.
김 위원장은 이제라도 학자적 양심으로 국회에서 금과옥조처럼 강조하고,재 천명한 방송 정책 목표를 포기한 배경을 공개하고 방송정책총괄기구의 장으로서 무원칙, 무소신의 책임을 지고 사퇴하길 강력히 촉구한다.
--------------------------------------------------
[위성사업자 선정 일지]
2000.3.13 방송위원회 출범
(99년3월 방송개혁위원회가 대통령에게 위성방송사업을 건의한뒤 원 그랜드 컨소시엄 원칙아래 사업자선정하자는 사회적 합의를이끌어냄)
5월말 방송위,위성방송 사업자간 자율조정 촉구했으나 실패
6.19 방송위,위성방송 사업허가 가이드라인 공표(RFP 방식 배제 천명)
KBS의 위성참여제한,자회사를 통한 PP사업 주력 권고
6.24-7.7 참여 사업자 의견청취(청문회)
8.10 위성사업 정책방안에 관한 공청회개최
7-8.28 방송위 나형수 사무총장 위성참여 사업자들을 20여차례 개별적으로 만나 지분조정 협상 시도했으나 실패.방송법시행령에 근거도 없는 과도한개입 비판 일어
8.29 KDB대주주인 한국통신 방송위 직권조정 거부
8.31 방송위, 가이드라인 백지화하고 위성 사업자 선정 비교심사방식(RFP)으로 전환발표.
9.14 선정방식 공청회 개최, 심사 위원회 구성
11월 KDB,DSM 중 KDB를 위성 사업자로 선정.
2001.3 KDB, MBC.SBS 위성 동시 재 전송 계획 발표
8월 지역방송협의회 발족(MBC 19개 지방계열사와 지역 7개민방으로 구성)
12월11일 민주당 ,MBC.SBS 위성동시재전송 제동. 방송법 78조 개정 발표.
12월20일 한나라당,MBC.SBS 재편집,재편성후 방송위승인얻어 위성 재전송 당론확정.
--------------------------------------------------
[ 영국 BBC,일본 NHK등 외국 공영방송
상업 위성방송에 주도적 참여 안해]
방송위 김정기 위원장은 지난해 11월1일 국회 문광위 국정감사에서 신기남위원 으로부터 다음과 같은 질의를 받고
답변을 했다. 국회 속기록 내용을 그대로 옮긴다.
신 위원 : KBS의 위성방송참여와 관련,외국의 공영방송이 상업위성방송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사례가 있는가?
김 위원장 : 외국 공영방송(특히,영국의 BBC,일본의 NHK)이 상업위성방송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사례는 없다고
볼수 있다.
다만,일본 공영방송인 NHK의 경우 민영위성방송인 WOWOW(BS 아날로그)와 SkyPerfec TV.Direc TV Japan(CS 아날로그2000년말 Sky Perfec TV로 통합예정)운영과는 별도로 NHK가독자적으로 위성방송을 운영하고 있다.
부연하면,NHK의 위성방송 운영은 공영방송으로의 공익채널운용과 함께 자사의 위성방송 수신료 징수 및 수신기
보급,가입자관리등 과금체계를 별도로 분리.운영하는 독자적 운영체계를 갖추고 있어 공영방송인 NHK가 일본의 상업적 민영위성방송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것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일본의 공영방송인 NHK는 도서지역 중심으로 이루어진 일본의 지역적 한계를 해소하기위해 기존 아날로그 지상파 방송체제를 위성방송(BS 아날로그 위성방송)체제로 전환
하고 있는것이며 궁극적으로 NHK 위성방송 운영의 목적은 NHK 공영방송의 보편적 서비스확대를 통한 일본 공영방송의 역할 정립이라고 볼 수 있다.
NHK의 BS디지털 위성방송의 운영계획 또한 기존 NHK의 BS 아날로그채널과 동일한 위성 TV 2개 채널과 데이터
방송(공공 정보로 한정),디지털 하이비전(HDTV)시험방송
채널만 운용할 예정이며,이와는 별도로 최근 NHK의 위성
방송 관계회사(주식회사 위성방송 시스템:위성방송 발사 및 up-link 담당, B-CAS:고객관리업무 대행회사)출자의
경우에는 위성방송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민영 방송
사업자와 단순한 공동출자에 국한된것이지 위성방송 채널
편성등 패키징 역할을 담당하거나 오락 또는 유료채널운영등 상업적 목적을 위한 참여는 아니다.
국내 다채널 유료/상업매체에 대한 KBS 참여형태는 일본 공영방송인 NHK의 공익적 채널운영, 민영위성방송과의 분리 및 독자적 위성방송 운영구조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며,따라서 상업적 서비스를 목적으로 운영되는국내 위성방송 사업에 국가 공영방송인 KBS의 과도한 지분 및 경영참여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된다.
영국 BBC의 경우에도 위성방송사업에는 참여하지 않고 있으며,다만 국가 기간방송으로서 시청자의 보편적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모든 매체를 통해 BBC 채널을 방송한다는 원칙에 의거해 BskyB의 위성방송 채널을 임대해 BBC 1, BBC 2, BBC World등 일부 채널만 운영하고 있다(PP운영에
국한).
--------------------------------------------------
[현장25시] 화장을 고치고
TBC 3층에는 생방송과 녹화를 하는 부조정실, 프로그램을 송출하는 주조정실, 그리고 가장 구석지고 외져서 어두운 곳에 종합 편집실이 있다. 그러나 이곳 종합 편집실은
생방송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이 피해갈 수 없는
장소이다.
이곳에서는 PD나 기자들이 열심히 취재하고 편집해온
가 편집본을 시청자가 가장 편안하고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마무리 작업을 하게 된다. 모난 곳은 깍아
내고 패인 곳은 메꾸어 최종 방송본을 만드는 것이다.
여자에 비유를 하면 화장을 고치는 장소라고 할까?
종합편집실의 작업은 항상 참신한 아이디어를 필요로
한다. 작품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어떻게 하면 작품의
개성을 살려 쉽게 눈에 띄이고, 시청자의 관심과
흥미를 끌어낼 것인가 항상 고민을 해야 한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신선한 감각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것이
종합편집실의 작업이다. 정말로 전쟁인 것이다. 아이디
어와의 전쟁.!
다른 방송사에서는 프로그램을 어떻게 만드는가 하는 호기심 때문에 TV를 보더라도 다른 채널을 자주 찾는 습관이
생겼다. 새로운 효과를 발견하면 모방을 시도해 보고 이것을 계기로 해서 더 좋은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게 된다. 엔지니어라기 보다는 반PD가 되어버린 것이다. 또한 여러 사람의 PD와 일을 하니 PD마다의 개성과 좋아하는 효과
유형을 알아야 서로 일을 효율적으로 편하게 할 수 있다. PD의 취향을 모르면 서로 일이 어려워진다.
종합편집실에 부족하고 필수적으로 필요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신선한 공기이다. 신선한 공기는 둘째치고 햇빛 한 번 보기 힘들다. 밖에 눈이 오는지 비가 오는지 심지어 해가 지고 달이 떴는지도 모를 지경이다. 무리한 스케쥴
속에 일하다 보니 규칙적인 식사란 옛말이 되어버렸고,
제각기 독특한 성향을가진 PD 기자들과 일을 하니 항상
마음을 비우고 도를 닦는 수도승이 되어야 하는 것이 종합편집실의 생활이다. 이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종편의 사부 김철남 선배의 머리엔 나이에 맞지 않는 하얀 서리가 절경을 이루고 있어 눈 꽃 구경을 갈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게 한다.
종편의 적정 온도는 기계에 맞추어 지게 된다. 사람의 몸을 기계에 맞추어야 하기 때문에 조금은 썰렁한 기분이
든다. 계절의 변화에 관계없이 온도를 항상 일정하게 유지해야 되니 여름에는 시원하다 못해 춥고 겨울에는 더 추워서 외근하는 사람 못지 않게 두툼한 외투를 항상 필요로
한다. 3층에서는 종합편집실이 한때 독도로 통했다. 정보가 제일 늦고 외진 곳에 위치 하다보니 그야말로 독도와
이미지가 맞아떨어진 탓일 게다. 그러나 이번 가을 프로그램 개편과 함께 독도에서 울릉도로 승격되었다. 식구가
한명 늘어났기 때문이다.
방송시간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편집하는 경우에는 긴장이 되어 몸과 마음이 떨린다. 제시간에 편집을 마치지 못하면 방송이 나가지 못한다는 생각에 1분 1초가 지날 때마다
시계침 소리와 함께 긴장은 가중되고, 시간이 그렇게 빨리 지나가 버릴 수가 없다. 방송 몇분전에 프로그램을 주조에 넘겨주고 나면 비로소 가슴을 쓸어 내린다. 어휴....
어셈블과 인서트의 미묘한 차이. 가장 에피소드가 많은 부분이다.
특별편성 프로그램인 경우 CM이 종합편집 시간보다 늦게 나오는 경우가 많다.
타이틀과 전CM이 들어갈 자리를 비워두고 프로그램을 먼저 편집하고 CM이 나오기를 기다렸다가 CM이 오면 비워둔 부분에 인서트해 넣으면 프로그램이 완성되는 것이다.
그런데 인서트 편집 해야할 곳에 어셈블 편집한 것을 확인하는 순간 눈앞이 캄캄해지고 하늘이 노래진다. 이럴수가. 에이 X할........ 다시 처음부터 편집하는 수밖에.
종합편집실의 식구는 네 명이다.
궁예의 관심법이 무색할 정도로 PD의 마음을 읽어내는 종합편집실의 정신적 지주 김철남. 이혜순, 종합편집실의 최고참으로 그녀의 말은 곧 법이다.. 아이고 무서워.
이신영, 이쁜이 또는 뚱땡이로 통한다. 생김새 못지 않게 일하는 것도 귀엽다.
손영민, 새내기 답지 않게 문발에 대한정성이 돋보인다.
나 박종필, 법을 따르고 지주를 존경하고 이쁜이와 새내기가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일할 수 있도록 윤활유 역할을
한다.
종합편집실은 PD나 기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편안하게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오늘은 또 어떤
참신한 아이디어로 종편 이용자를 기쁘게 할까 하는 고민과 함께 하루를 시작한다.
박종필 기술국조합원
-------------------------------------------------
[장진영의 시네포엠] 헤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독자가 상상했던 이미지를 그대로 스크린에 옮겨놓았다.
소설을 읽지 않았어도 충분히 재미있지만 소설을 이미 보았다면 영화로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만나는 것은 대단한 기쁨이다.
소설의 아주 작은 것들, 인물들의 작은 미소와 말투까지도 그대로 재현된다.
대니얼 래드클리프를 비롯한 모든 배우들의 인상과 표정도 소설의 인물과 동일하다.
그것들을 일일이 확인하느라 2시간 40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알 수 없을 정도다.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판타지와 학창소설 또는 성장소설의 행복한 결합이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갖가지 마법과 괴물들을 그려내면서 해리와 친구들의 정신적 성장을 담아낸다.
계단 밑 쪽방에서 살아가던 해리는 낯선 것들을 만나면서 즐거움과 행복을 알아간다.
해그리드와 함께 마법상점들이 죽 들어서 있는 거리에
들어설 때 해리의 표정은 정말 기쁨 그자체다.
이런 세상도 있었구나라는 흥겨운 깨달음이 해리를 사로
잡고 그 모습을 바라보는 관객에게도 같은 즐거움을 안겨
준다.
전 세계 42개 언어로 번역되어 판매부수 1억부를 돌파한 초유의 화제작이자 21세기 전세계 문화계를 판타지의 열풍으로 몰고간 최대의 베스트셀러 소설<해리포터>시리즈의 첫 번째 영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이제 극장가에서 또 한번의 경이적인 기록을 예고하고 있다.
[ 리스트 ]"
"제 목: ▶전국언론노동조합 대구방송지부◀ 제10호 노보-4면
[4기 지부위원장 박영수 조합원 선출]
노동조합은 21일과 22일 양일간 전국언론노동조합 대구
방송지부 제4기 위원장 선거를 실시해 편성제작국 박영수 조합원을 선출했다.
제4기 지부 위원장 선거는 단독 입후보한 박영수 조합원에 대한 찬,반투표로 진행됐다.
박조합원은 휴직자와 해외출장 조합원을 뺀 유효 조합원 104명 가운데 96명이 참가해 투표율 92.3%를 기록하고 찬성93표 반대3표 96.6%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박 신임 지부 위원장은 지난15일 대의원 대회에서 내년
부터 지부 위원장과 대의원 임기를 현행 1년에서 2년으로
개정함에 따라 오는 2003년 12월까지 전임으로 4기 지부
위원장을 맡게된다.
박 신임 지부위원장이 내건 공약은 다음과 같다.
- 수도권 지상파 위성동시 재전송 저지를 위한 방송법 개정
- 경영권 변화에 대비한 고용 안정 확보,
- 보도 편성 제작 프로그램의 공정성 확보
- 프로그램의 경쟁력 확보와 제작 시스템의 선진화
- 휴가명령제 / 상향평가제의 실질적 정착.
- 사원 재교육 프로그램과 각종 포상시스템 실시
- 편성비율 확대에 따른 적정 인력충원
- 각종 복지제도 정비
- 성과급 확보
박 신임 지부 위원장은 28일 오후 6시 7층 대강당에서 이ㆍ취임식을 갖고 정식 출범한다.
----------------------------------------------------
[정기총회]
노동조합은 28일 오후 6시 7층 대강당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2001년 사업을 결산하고 지역방송협의회의 위성동시재전송 투쟁 경과를 보고한다.
노동조합은 이어 제3,4기 지부 위원장 이,취임식을 갖고 유공조합원들을 포상할 계획이다.
---------------------------------------------------
[ 제4기 대의원 9명 선출]
노동조합은 26일 조합원 직접투표를 통해 제4기 대의원 9명을 선출했다
국별 대의원은 다음과 같다.
기 술 국 : 석성진,김인수
편성제작국 : 박진홍,곽호기
보 도 국 : 이혁동,김용운
총 무 국 : 임민수,장규진
서 울 지 사 : 박병룡
---------------------------------------------------
[개인연금가입, 삼성생명 선정]
노동조합과 회사는 2001년 단체협약에 따라 조합원 한사람에 10만원에서 15만원까지 회사가 지원하기로 한 개인연금을 삼성생명에 가입하기로 합의했다.
이에따라, 조합원들은 내년 1월부터 삼성생명과 개별계약을 통해 연금에 가입하면 된다.
조합원들은 회사가 지원하는 비용외에 본인부담으로
매월 불입 금액을 늘릴 수 있으며, 이 경우 본인 부담금은
월급에서 원천 공제된다.
삼성생명은 다음달 개인연금 가입을 앞두고 안내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여,야 MBC,SBS 위성동시 재송신 제동]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MBC와 SBS 수도권 지상파의
일방적인 위성 동시 재송신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민주당은 MBC와 SBS가 지상파를 위성으로 동시 재 송신을
하려면 지역방송협의회가 국회에 낸 방송법 개정안대로
방송위원회의 승인을 받도록 방송법을 개정할 방침이다
한나라당은 일본의 공영방송 NHK의 위성방송 BS1, BS2처럼
지상파를 재편집 또는 재편성해서 재전송 하도록 하고
역시, 방송 위원회 승인없이는 재송신을 금지시키는 방송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확정지었다
그러나,민주당과 한나라당은 KBS1와 EBS는 현행 방송법
대로 의무 재송신을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노동조합은 다양성을 전제로 보편적 서비스를 제공해온 지상파는 원칙적으로 무료로 제공돼야하고, 유료인 위성 방송의 상업성에 휘둘려서는 안된다는 점을
분명 밝혀둔다.
그 이유는 자명하다.KBS의 위성사업 직접참여는 수도권
지상파의 독과점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위성방송이
자칫 지상파의 보조매체로 전락할 수 있다는 것을
여야 정당은 깊이 인식해 주길 바란다.
실제 방송위원회 김정기 위원장은 이같은 이유로 지난해 KBS등 지상파 방송사의 직접위성사업 참여를 반대하는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그러나 한국통신과 KBS등 수도권 지상파 방송사의 반발에 굴복해 당초 수립한 위성방송정책 목표를 포기한 것으로 밝혀졌다.
여,야정당은 방송정책총괄기구인 방송위원회가 당초 왜
지상파의 직접위성참여를 반대했고,그 원칙이 무엇 때문에 철회 됐는지를 철처히 규명해 지역방송협의회의 방송법
개정안을 임시회기내에 처리할것을 다시한번 촉구한다.
이에따라 노동조합은 방송위원회 김정기 위원장이 KDB를 위성 방송 사업자로 선정하기 직전까지 KBS등 수도권 지상파의 직접 위성 사업 참여를 반대한 국회 속기록 내용을
근거로 제시하고 위성사업 선정을 둘러싼 외압 의혹을 짚어본다.
--------------------------------------------------
[김정기 위원장, 당초 KBS 위성사업 직접참여반대]
방송위원회 김정기 위원장은 지난해 6월 19일 위성방송사업허가 기준인 이른바 가이드 라인(guide line)을 공식발표했다.
가이드 라인의 골자는 다음과 같다.
첫째, 위성방송의 성공과 국력낭비를 막기 위해 방송개혁위원회가 건의한 대로 위성사업자를 단일 그랜드 컨소시엄
으로 구성한다.
둘째, 소유와 경영의 분리를 원칙으로 최다 출자자의 독점 권한을 배제하고 전문경영체제를 도입한다.
셋째, 지상파 방송사의 위성방송 경영권행사를 제한하고 자회사를 통한 지분참여를 권유한다.
이에따라 김정기 위원장은 지난해 6월 23일 제212회 국회 임시회 제3차 문광위원회에서 정범구, 정병국, 박종웅,
이미경, 고흥길, 심재권, 남경필, 신영균, 심규철등 국회
의원 9명으로부터 방송위가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배경을
질의받았다.
공통 질의에 대한 김정기 위원장의 답변내용이다.
“KBS는 독과점상태의 지상파 사업자이기 때문에 그것을 위성방송사업으로 확대하는 것은 옳지 않다. KBS가 10%의
지분을 가지고 채널 일정부분의 패키징 권한까지 갖는다면 지금 군소 PP하고 공정게임을 벌일 수 없고 국내 영상산업을 해친다. 그렇기 때문에 KBS로 하여금 ''자회사를 통해서 PP사업에만 전념을 해주십시오 라고 권고''를 했다.
지상파 방송 3사는 향후 10년간 디지털전환 비용으로
3조원 정도 투자재원이 필요하다. 따라서 현 단계에서
지상파방송이 위성방송사업에 직접 투자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 지상파 방송은 풍부한 영상콘텐츠를 제공하는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로서 역할이 바람직 하다.“
결론적으로 김정기 위원장은 수도권 지상파 방송 3사는
위성 동시 재 전송이 아닌 PP로서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는 것이 위성방송 정책의 목표임을 분명히 한 것이다.
이에 대해 KDB의 대주주인 한국 통신은 단일 그랜드 컨소시엄 구성방식에 심하게 반발을 했다. 이어 KBS 박권상 사장도 국회 임시회에 출석해 KBS가 유료 상업방송인 위성사업에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한가에 대한 최용규 의원의 질의를 받고 KBS는 국가기간방송으로서 지상파뿐아니라 위성방송사업에 참여해 공적 책임을 다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 사장은 신기남 의원으로부터 PP와의 공정한 경쟁을 위해 자 회사를 통한 지분 투자를 권고한 방송위원회의 가이드라인에 대한 질의을 받고 “국내 영상산업의 발전
보다는 하향 평준화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며 방송위원회를 정면 공격했다.
그러나 김정기 위원장은 가이드 라인을 철회할 의사를 없음을 분명히 했다. 그리고 강성구 위원으로부터 한국통신과 KBS 박권상 사장의 반발속에서 가이드라인을 관철할지 여부를 질의받고서도 위성방송 사업자 선정에 비교심사방식(RFP)은 고려하고 있지 않으며, 각 사업자들의 컨소시엄
구성이 방송위의 정책목표에 미달되고 있어 7월초까지
가이드라인을 관철하겠다고 재 천명했다.
그러나,김정기 위원장은 두달뒤인 8월 29일 KBS와 MBC, SBS가 주주로 참여한 KDB의 대주주인 한국통신이 가이드라인을 받아들이라는 방송위원회의 직권 조정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이틀뒤인 8월 31일에는 방송위 가이드라인을 철회
하고 비교심사방식(RFP)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김정기 위원장은 지난해 11월 1월 열린 국회 국정감사에서 독립성과 공정성이 보장된 방송위가 원칙과 소신을 저버렸다며 문광위 위원들로부터 집중 질타를
받았다.
방송정책을 총체적으로 입안해 집행하는 독립기구로 승격된 방송위원회의 출범후 가장 큰 과제라 할 수 있는 위성
사업자 선정 과정이 원칙부터 무너졌기 때문이다.
김일윤 의원은 방송위원회 나형수 사무총장이 방송 정책의 투명성을 무시하고 개별적으로 위성 사업자를 20여차례
만나 지분 조정 협상을 시도한 것은 방송법에 근거가 없는 과도한 개입이라고 지적했다.
또 밀실 정책의 결과 아무런 성과 없이 비교심사방식으로 후퇴해 결과적으로 위성방송사업자 선정일정만 지연시킨
책임을 방송위원회가 져야한다고 추궁했다.
신기남 위원은 KBS의 위성방송 참여와 관련해, 외국공영방송이 상업위성방송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사례가 있는가를 질의했다.
이에 대해 김정기 위원장은 외국 공영방송(특히, 영국의 BBS, 일본의 NHK)이 상업위성방송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강신성일 위원은 원 그랜드 컨소시엄 방식이 한국 통신의 반발로 비교 심사 방식으로 전환된뒤 (주)한국디지털위성
방송(KDB)과 (주)한국위성방송(DSM) 양대 주요 사업자간에 몸집 불리기와 이전 투구식 싸움이 전개되고 있다며, 방송위원회의 가이드 라인 철회 때문에 빚어지는 부작용을 우려했다.
강 위원은 또 감사원 감사자료를 통해 한국통신이 94년 이후 사업다각화 명분으로 진출한 10개 사업중 7개 사업을
중단하거나 실패하는 방만한 경영으로 1조 4000억원을 낭비했다고 지적했다.
또 KBS의 경우도 현재 1조3000억원에 달하는 디지털방송을 준비하는 입장에 위성방송 사업자 참여에 따른 추가소요
재원 조달문제와 지상파 방송의 독점 폐해를 따졌다.
박종웅 위원은 위성사업자 선정방식 변경과정에서 ""모 그룹이 현 정권실세에게 줄을 대고 있다. 사업후보업체의 사업계획서를 방송위가 공개해버려 사업비밀이 노출됐다""라며 갈팡질팡하는 방송정책을 둘러싸고 방송위와 특정사업자 사이의 결탁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11월7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김일윤 의원은 KDB와 DSM이 수십명의 방송, 언론전문가들에게 수천만원에 이르는
로비성 연구비와 해외 시찰비, 향응등을 제공했다고 로비의혹을 제기한뒤, 방송위원회는 두 주도업체로부터 반드시 사업계획서에 기재된 정확한 자료를 입수해 공정하고 투명한 비교심사를 하지 않으면 특혜시비에 휘말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방송위원회는 연구 조사부에 직원 6명을 두고 있지만 사업자 신청을 접수한 이래 위성방송시장분석을 위한 시장 조사를 한차례도 하지 않고 KDB가 제출한 자료에 전적
으로 의존했던 사실이 이미경 의원의 국감 질의를 통해
밝혀졌다.
방송위원회의 위성방송정책 부재와 김정기 위원장의 무소신, 무책임 행정은 지난해말 KDB를 위성 사업자로 선정한 뒤부터 더욱 두드러졌다.
김정기 위원장은 지난 3월, KDB가 사업계획승인을 받을 때에도 없었던 MBC와 SBS의 수도권 지상파 위성동시 재전송 계획을 밝힌 직후부터는 그동안 지론으로 삼아왔던 수도권지상파 위성참여 반대라는 방송정책목표를 슬그머니 철회했다.
김 위원장은 한술 더 떠, 지난해 단일 컨소시엄을 위해
사업자들의 구체적인 지분까지 제시하며 나형수 사무총장을 통해 강제적으로 시장개입에 나섰던 것과는 달리 지난달 19일에는 현행 방송법에 허용기준도 금지규정도 없다는 입법취지의 모호함을 들어 MBC와 SBS의 수도권 지상파
위성 동시 재전송은 사업자간에 자율적으로 해결하라며 2년뒤부터 전국으로의 동시재전송 길을 터 주었다.
""공영방송인 KBS가 위성사업에 지분을 가지고 채널일정부분 패키징 권한까지 갖는다면 지상파방송의 독과점 상태가 위성방송에 그대로 전이되어서 위성방송이 지상파방송의
종속매체로 전락해 지상파와 위성매체간에 차별화가 이뤄질수 없다""고 누차 강조한 사람은 바로 김정기 위원장이다.
김 위원장은 이제라도 학자적 양심으로 국회에서 금과옥조처럼 강조하고,재 천명한 방송 정책 목표를 포기한 배경을 공개하고 방송정책총괄기구의 장으로서 무원칙, 무소신의 책임을 지고 사퇴하길 강력히 촉구한다.
--------------------------------------------------
[위성사업자 선정 일지]
2000.3.13 방송위원회 출범
(99년3월 방송개혁위원회가 대통령에게 위성방송사업을 건의한뒤 원 그랜드 컨소시엄 원칙아래 사업자선정하자는 사회적 합의를이끌어냄)
5월말 방송위,위성방송 사업자간 자율조정 촉구했으나 실패
6.19 방송위,위성방송 사업허가 가이드라인 공표(RFP 방식 배제 천명)
KBS의 위성참여제한,자회사를 통한 PP사업 주력 권고
6.24-7.7 참여 사업자 의견청취(청문회)
8.10 위성사업 정책방안에 관한 공청회개최
7-8.28 방송위 나형수 사무총장 위성참여 사업자들을 20여차례 개별적으로 만나 지분조정 협상 시도했으나 실패.방송법시행령에 근거도 없는 과도한개입 비판 일어
8.29 KDB대주주인 한국통신 방송위 직권조정 거부
8.31 방송위, 가이드라인 백지화하고 위성 사업자 선정 비교심사방식(RFP)으로 전환발표.
9.14 선정방식 공청회 개최, 심사 위원회 구성
11월 KDB,DSM 중 KDB를 위성 사업자로 선정.
2001.3 KDB, MBC.SBS 위성 동시 재 전송 계획 발표
8월 지역방송협의회 발족(MBC 19개 지방계열사와 지역 7개민방으로 구성)
12월11일 민주당 ,MBC.SBS 위성동시재전송 제동. 방송법 78조 개정 발표.
12월20일 한나라당,MBC.SBS 재편집,재편성후 방송위승인얻어 위성 재전송 당론확정.
--------------------------------------------------
[ 영국 BBC,일본 NHK등 외국 공영방송
상업 위성방송에 주도적 참여 안해]
방송위 김정기 위원장은 지난해 11월1일 국회 문광위 국정감사에서 신기남위원 으로부터 다음과 같은 질의를 받고
답변을 했다. 국회 속기록 내용을 그대로 옮긴다.
신 위원 : KBS의 위성방송참여와 관련,외국의 공영방송이 상업위성방송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사례가 있는가?
김 위원장 : 외국 공영방송(특히,영국의 BBC,일본의 NHK)이 상업위성방송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사례는 없다고
볼수 있다.
다만,일본 공영방송인 NHK의 경우 민영위성방송인 WOWOW(BS 아날로그)와 SkyPerfec TV.Direc TV Japan(CS 아날로그2000년말 Sky Perfec TV로 통합예정)운영과는 별도로 NHK가독자적으로 위성방송을 운영하고 있다.
부연하면,NHK의 위성방송 운영은 공영방송으로의 공익채널운용과 함께 자사의 위성방송 수신료 징수 및 수신기
보급,가입자관리등 과금체계를 별도로 분리.운영하는 독자적 운영체계를 갖추고 있어 공영방송인 NHK가 일본의 상업적 민영위성방송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것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일본의 공영방송인 NHK는 도서지역 중심으로 이루어진 일본의 지역적 한계를 해소하기위해 기존 아날로그 지상파 방송체제를 위성방송(BS 아날로그 위성방송)체제로 전환
하고 있는것이며 궁극적으로 NHK 위성방송 운영의 목적은 NHK 공영방송의 보편적 서비스확대를 통한 일본 공영방송의 역할 정립이라고 볼 수 있다.
NHK의 BS디지털 위성방송의 운영계획 또한 기존 NHK의 BS 아날로그채널과 동일한 위성 TV 2개 채널과 데이터
방송(공공 정보로 한정),디지털 하이비전(HDTV)시험방송
채널만 운용할 예정이며,이와는 별도로 최근 NHK의 위성
방송 관계회사(주식회사 위성방송 시스템:위성방송 발사 및 up-link 담당, B-CAS:고객관리업무 대행회사)출자의
경우에는 위성방송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민영 방송
사업자와 단순한 공동출자에 국한된것이지 위성방송 채널
편성등 패키징 역할을 담당하거나 오락 또는 유료채널운영등 상업적 목적을 위한 참여는 아니다.
국내 다채널 유료/상업매체에 대한 KBS 참여형태는 일본 공영방송인 NHK의 공익적 채널운영, 민영위성방송과의 분리 및 독자적 위성방송 운영구조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며,따라서 상업적 서비스를 목적으로 운영되는국내 위성방송 사업에 국가 공영방송인 KBS의 과도한 지분 및 경영참여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된다.
영국 BBC의 경우에도 위성방송사업에는 참여하지 않고 있으며,다만 국가 기간방송으로서 시청자의 보편적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모든 매체를 통해 BBC 채널을 방송한다는 원칙에 의거해 BskyB의 위성방송 채널을 임대해 BBC 1, BBC 2, BBC World등 일부 채널만 운영하고 있다(PP운영에
국한).
--------------------------------------------------
[현장25시] 화장을 고치고
TBC 3층에는 생방송과 녹화를 하는 부조정실, 프로그램을 송출하는 주조정실, 그리고 가장 구석지고 외져서 어두운 곳에 종합 편집실이 있다. 그러나 이곳 종합 편집실은
생방송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이 피해갈 수 없는
장소이다.
이곳에서는 PD나 기자들이 열심히 취재하고 편집해온
가 편집본을 시청자가 가장 편안하고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마무리 작업을 하게 된다. 모난 곳은 깍아
내고 패인 곳은 메꾸어 최종 방송본을 만드는 것이다.
여자에 비유를 하면 화장을 고치는 장소라고 할까?
종합편집실의 작업은 항상 참신한 아이디어를 필요로
한다. 작품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어떻게 하면 작품의
개성을 살려 쉽게 눈에 띄이고, 시청자의 관심과
흥미를 끌어낼 것인가 항상 고민을 해야 한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신선한 감각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것이
종합편집실의 작업이다. 정말로 전쟁인 것이다. 아이디
어와의 전쟁.!
다른 방송사에서는 프로그램을 어떻게 만드는가 하는 호기심 때문에 TV를 보더라도 다른 채널을 자주 찾는 습관이
생겼다. 새로운 효과를 발견하면 모방을 시도해 보고 이것을 계기로 해서 더 좋은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게 된다. 엔지니어라기 보다는 반PD가 되어버린 것이다. 또한 여러 사람의 PD와 일을 하니 PD마다의 개성과 좋아하는 효과
유형을 알아야 서로 일을 효율적으로 편하게 할 수 있다. PD의 취향을 모르면 서로 일이 어려워진다.
종합편집실에 부족하고 필수적으로 필요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신선한 공기이다. 신선한 공기는 둘째치고 햇빛 한 번 보기 힘들다. 밖에 눈이 오는지 비가 오는지 심지어 해가 지고 달이 떴는지도 모를 지경이다. 무리한 스케쥴
속에 일하다 보니 규칙적인 식사란 옛말이 되어버렸고,
제각기 독특한 성향을가진 PD 기자들과 일을 하니 항상
마음을 비우고 도를 닦는 수도승이 되어야 하는 것이 종합편집실의 생활이다. 이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종편의 사부 김철남 선배의 머리엔 나이에 맞지 않는 하얀 서리가 절경을 이루고 있어 눈 꽃 구경을 갈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게 한다.
종편의 적정 온도는 기계에 맞추어 지게 된다. 사람의 몸을 기계에 맞추어야 하기 때문에 조금은 썰렁한 기분이
든다. 계절의 변화에 관계없이 온도를 항상 일정하게 유지해야 되니 여름에는 시원하다 못해 춥고 겨울에는 더 추워서 외근하는 사람 못지 않게 두툼한 외투를 항상 필요로
한다. 3층에서는 종합편집실이 한때 독도로 통했다. 정보가 제일 늦고 외진 곳에 위치 하다보니 그야말로 독도와
이미지가 맞아떨어진 탓일 게다. 그러나 이번 가을 프로그램 개편과 함께 독도에서 울릉도로 승격되었다. 식구가
한명 늘어났기 때문이다.
방송시간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편집하는 경우에는 긴장이 되어 몸과 마음이 떨린다. 제시간에 편집을 마치지 못하면 방송이 나가지 못한다는 생각에 1분 1초가 지날 때마다
시계침 소리와 함께 긴장은 가중되고, 시간이 그렇게 빨리 지나가 버릴 수가 없다. 방송 몇분전에 프로그램을 주조에 넘겨주고 나면 비로소 가슴을 쓸어 내린다. 어휴....
어셈블과 인서트의 미묘한 차이. 가장 에피소드가 많은 부분이다.
특별편성 프로그램인 경우 CM이 종합편집 시간보다 늦게 나오는 경우가 많다.
타이틀과 전CM이 들어갈 자리를 비워두고 프로그램을 먼저 편집하고 CM이 나오기를 기다렸다가 CM이 오면 비워둔 부분에 인서트해 넣으면 프로그램이 완성되는 것이다.
그런데 인서트 편집 해야할 곳에 어셈블 편집한 것을 확인하는 순간 눈앞이 캄캄해지고 하늘이 노래진다. 이럴수가. 에이 X할........ 다시 처음부터 편집하는 수밖에.
종합편집실의 식구는 네 명이다.
궁예의 관심법이 무색할 정도로 PD의 마음을 읽어내는 종합편집실의 정신적 지주 김철남. 이혜순, 종합편집실의 최고참으로 그녀의 말은 곧 법이다.. 아이고 무서워.
이신영, 이쁜이 또는 뚱땡이로 통한다. 생김새 못지 않게 일하는 것도 귀엽다.
손영민, 새내기 답지 않게 문발에 대한정성이 돋보인다.
나 박종필, 법을 따르고 지주를 존경하고 이쁜이와 새내기가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일할 수 있도록 윤활유 역할을
한다.
종합편집실은 PD나 기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편안하게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오늘은 또 어떤
참신한 아이디어로 종편 이용자를 기쁘게 할까 하는 고민과 함께 하루를 시작한다.
박종필 기술국조합원
-------------------------------------------------
[장진영의 시네포엠] 헤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독자가 상상했던 이미지를 그대로 스크린에 옮겨놓았다.
소설을 읽지 않았어도 충분히 재미있지만 소설을 이미 보았다면 영화로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만나는 것은 대단한 기쁨이다.
소설의 아주 작은 것들, 인물들의 작은 미소와 말투까지도 그대로 재현된다.
대니얼 래드클리프를 비롯한 모든 배우들의 인상과 표정도 소설의 인물과 동일하다.
그것들을 일일이 확인하느라 2시간 40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알 수 없을 정도다.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판타지와 학창소설 또는 성장소설의 행복한 결합이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갖가지 마법과 괴물들을 그려내면서 해리와 친구들의 정신적 성장을 담아낸다.
계단 밑 쪽방에서 살아가던 해리는 낯선 것들을 만나면서 즐거움과 행복을 알아간다.
해그리드와 함께 마법상점들이 죽 들어서 있는 거리에
들어설 때 해리의 표정은 정말 기쁨 그자체다.
이런 세상도 있었구나라는 흥겨운 깨달음이 해리를 사로
잡고 그 모습을 바라보는 관객에게도 같은 즐거움을 안겨
준다.
전 세계 42개 언어로 번역되어 판매부수 1억부를 돌파한 초유의 화제작이자 21세기 전세계 문화계를 판타지의 열풍으로 몰고간 최대의 베스트셀러 소설<해리포터>시리즈의 첫 번째 영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이제 극장가에서 또 한번의 경이적인 기록을 예고하고 있다.
[ 리스트 ]"





